HSG성동조선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사업을 전면에 내세우며 21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단순 블록 제작에서 벗어나 조선업의 중심축을 친환경 해양플랜트로 이동시키겠다는 선언적 행보로 보인다. 이번 투자에는 하나증권이 주선한 1000..
산업은행이 한화오션 보유 지분 일부매각에 나서면서, 조선업 재편 시계가 다시 움직이고 있다. 산은은 지난 28일 한화오션 보유 지분 중 약 4.3%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 첫 자금을 투입한 지 25년 만이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HD현대미포와 '울산 조선업 글로컬 산업도약을 위한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김형관 HD현대미포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력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지속가능한 금융체계를 활용, 오는 5월중으로글로벌 자본시장에서 '블루본드(blue bond)'를 발행할 것으로 보인다. 블루본드는 해양 및 수자원 보호, 지속가능한 해운산업 등의 프로젝트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채권으로 친환경 ..
정부는 9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선 선수금환급보증(RG)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신조선 시장의 수요 증가에 비해 국내 중소형 조선사들의 수주 증가세..
한국산업은행이 1억 2,150만불(약 1,785억원) 규모 중소·중견 해운사 지원 프로그램인 '대한민국 선박 혁신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고 31일 밝혔다. 단순 대출 구조가 아닌 복합 투·융자 방식을 적용해 해운사 금융 조달 효율성을 극..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한 인프라 펀드가 조성됐다. 우리자산운용은 해양수산부,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산업은행 등과 협력해 '우리 친환경 선박연료 인프라 1호' 펀드를 설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에 ..
경영 측면에서 견실한 상태를 유지 중인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대한조선은 이르면 4월 초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에 상장예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금융회사와 함께 '중형조선사 수주가이드라인'을 마련,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업무에 대해 면책특례를 적용하는 등 RG 발급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선다. 업계 정보에 따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4일 전라남도 목포·..
한화그룹의 핵심 방산 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최근 국내 역대 최대 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특수선 부문에서의 해외 진출 측면에서도 대형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투자 자금 마련을 위한 3조 6,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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